[정일품] '붉은 누룩' 공포: 식품 안전을 위한 긴급 안내

붉은 누룩의 공포로 연일 뉴스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홍국'(붉은 누룩) 성분이 함유된 건강보조제와 관련된 사망 사례가 우리의 안전한 식품 섭취에 있어 취할 수 있는 예방 조치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시니어의 건강보조제로 사용 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사태의 개요

일본 후생노동성과 관련 보도에 따르면,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와 같은 건강보조제를 섭취한 후 신장 질환 등으로 사망한 사람이 최소 5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입원 환자 수는 114명에 달하며, 추가적인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만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이로 인해 한국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 식약처의 대응

이에 대응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에서 식품을 직접 구매할 경우, 식약처 운영의 정보사이트 '식품안전나라'를 통해 상세 내용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관련 제품 목록을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며, 국내 플랫폼사에는 해당 제품들의 판매 자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에서 구매한 건강식품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상담'을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음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3. 국민들에게 당부하는 말

이번 사태는 해외 직구를 통한 식품 구매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개인적으로 해외에서 식품을 구매할 때는 반드시 식품의 성분과 안전성을 확인해야 하며, 불분명한 제품은 구매를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공하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는 해외에서 구입한 식품의 안전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입니다. 이를 적극 활용하여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일본에서 발생한 '붉은 누룩' 관련 사건은 우리에게 해외에서 식품을 구매하고 섭취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 줍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더욱 주의 깊게 식품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식품 섭취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유통안전과	책임	043-719-6251
		담당	043-719-6256
	소비자위해예방국 위해정보과	책임	043-719-1751
		담당	043-719-1752
	사이버조사	책임	043-719-1901
		담당	043-719-1910